▲조충기 대한건축사협회장이 2016년도 건축사자격시험 최종합격자에게 건축사자격증을 수여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해 치러진 건축사자격시험 최종합격자에 대한 건축사자격증 수여식을 지난 6일 실시했다.
2016년도 건축사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전체 응시자 5346명 중 456명으로 8.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만 40세이고, 여성 합격자 비율은 23%(105명)를 기록했다. 합격자 학력은 4년제 대학교 이상이 전체의 82.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건축사자격증 수여식에서는 조충기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2016년도 건축사자격시험 합격자 456명 전원에게 직접 자격증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그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대한민국 건축을 책임지는 건축사가 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우리의 건축은 대한민국의 얼굴임을 명심하고 국가와 국민, 더 나아가 세계 인류에 기여하는 건축물 설계를 고민하고 실천해나가는 건축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최태용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장과 대한건축사협회 임원, 17개 시·도건
축사회 중 윤희경 인천광역시건축사회장, 황정복 경기도건축사회장, 이재효 경상북도건축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 뒤에는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 조은혜 사무관이 '정부 건축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고 승효상 건축사가 '거주 풍경'을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