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AI·빅데이터 신사업으로 육성”

입력 2017-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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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땅을 6년만에 밟았다.

권 부회장은 6일 (현지 시간) 세계 가전쇼‘CES 2017’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 지능(AI)와 빅테이터 시장이 상당히 크게 형성될 것으로 확신이 서서 그와 관련된 벤처 스타트업을 둘러보기 위해 CES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권 부회장은 신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FC 부문과 사물인터넷(IoT) 사업 부문, 개인영업(PS) 디바이스 담당 임원 등과 함께 동행했다.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양 회사가 사물인터넷(IoT)를 끌고가는 모습을 보고 LG유플러스도 이 사업에 대한 확신이 있다”며“IoT와 IPTV는 확실하게 1등을 해 보겠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있다 ”고 자신했다.

권 부회장은 박람회장을 찾아 ICT 글로벌 트랜드를 접하고, IoT·스마트카 등 전시 부스를 방문해 미래 핵심사업과 연관성을 확인했다. 특히 글로벌 ICT 기업의 주요 경영진과 만나 긴밀한 사업협력을 논의했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의 미팅에 대해서는 “버라이즌은 IoT 분야를 선도하고 있고 빅데이터 역량도 상당한 수준이라 많이 배울 수 있다”며 “LG유플러스의 점유율이 높은 홈 IoT의 경우 나름대로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홈 IoT 향후 전략방향이 진도가 나간 것은 아니지만 아젠다와 협력 방향을 정했다”며 “자동차 분야는 출고된 차의 유지보수 부품교체 그리고 튜닝 등을 위해 파생되는 서비스 산업인 애프터마켓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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