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와 손명현 진료부장
신지애는 “희귀난치질환으로 장기간 고통받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치료 방법들이 많이 개발돼 더 많은 어린이 환자들이 밝은 웃음을 찾기를 바란다. 운동선수로서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그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이병원의 손명현 진료부장은 “신지애가 전달한 기부금을 어린이 희귀난치질환 연구 개발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애는 지난 26일에는 더 퀸즈 우승을 기념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팀 선수 9명과 함께 중앙자살예방센터에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던 신지애는 일본으로 건너가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랭킹에서 이보미(29·혼마)에 이어 랭킹 2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오는 2월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