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31일 '자이로드롭2 VR'을 오픈한다.(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31일 '자이로드롭2 VR'을 오픈한다. '자이로드롭'은 아파트 25층 높이인 70m 상공에서 단 2.5초 만에 지상으로 낙하하는 인기 놀이기구다.
'자이로드롭2 VR'은 기존 '자이로드롭'에 VR기기인 HMD를 착용한 상태에서 탑승한다. 탑승자의 시야에는 상공으로 천천히 올라갈수록 미래 도시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최정상부에 이르면 3초 정도 정지하는데 실제보다 훨씬 더 높은 곳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달 22일 업계 처음으로 탑승형 VR 놀이기구인 '후렌치레볼루션2 VR'을 선보인 바 있다. 이 놀이기구의 누적탑승객이 12만여명에 이른다.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는 "앞으로도 VR과 같은 미래 기술에 역량을 집중해 최첨단 테마파크로 변화를 꾀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테마파크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