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화면 캡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주범인 최순실 언니 최순득에게 오랜 기간 주사를 놓아준 이른바 ‘주사 아줌마’가 “청와대에 간 적이 없다”고 입장을 냈다.
29일 TV조선은 지난 수년 동안 최씨 자매에게 영양제 주사를 놔줬던 주사 아줌마 A씨가 “최순득, 순실 자매에게 주사를 놔준건 맞지만 청와대에 간 적은 없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득에게 주사를 놔준 다른 아줌마가 더 있었던 것 같다고 추정되는 상황이다.
A씨는 “내가 청와대를 무슨 수로 들어가요. 들어갔어야지 들어갔다고 하지”라고 얘기했다.
특히 A씨는 “프로포폴이 우유색깔이에요. 그런건 못봤어 나는 아니야”라면서 최순득에게 프로포폴 주사를 놔줬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최순득이 처방받은 노란색 비타민제나 링거 주사만 놔줬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