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29일 경기도, 충남,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 6곳을 동시 개관함으로써 49호점 건립을 완료했다.
이날 49호점인 광주 북구에 위치한 ‘오치종합사회복지관’에서 롯데홈쇼핑 직원들과 한국구세군 관계자, 오치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지역주민, 아동들은 작은도서관 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앞으로 수혜아동 대상으로 진행하게 될 내부 프로그램 등 도서관 운영 계획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현장에 참석한 오치종합사회복지관 신창수 관장은 “그 동안 아이들의 학습공간이 협소해 마음 한 켠으로 아쉬움이 남았는데 롯데홈쇼핑의 지원으로 관내 아동들이 쾌적한 학습환경 속에 다양한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게 돼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에 동시 개관한 작은도서관 6곳은 다세대 주택, 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생들의 학습공간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위주로 선정했다. 충남 태안군 해피투게더지역아동센터(44호점), 경기도 안산시 책키북키지역아동센터(45호점), 대구지역아동센터(46호점), 경기도 이천시 생명나무작은도서관(47호점), 전남 보성군 드림온벌교센터(48호점), 광주 오치종합사회복지관(49호점)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독서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광주 북구에 위치한 49호점인 ‘오치종합사회복지관’은 청소년 · 이주여성 · 장애우를 위한 재활사업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복지시설 등이 함께 갖춰져 있는 복합공간으로, 지역 아동들을 위한 학습공간이 현저하게 부족해 지난 11월부터 롯데홈쇼핑이 지역 아동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내부 인테리어 개선, 책장, 책걸상 지원 등 낙후된 시설의 보수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이동규 홍보·CSR팀 팀장은 “작은도서관 49호점 마지막으로 올해 작은도서관 11곳을 개관하게 됐다”며 “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작은도서관 추가 개관을 비롯해 수혜아동을 위한 내부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전국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쾌적한 독서공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2013년 13곳, 2014년 10곳, 2015년 15곳을 완공했으며, 올해는 특히, 1억 7000만 원 상당의 기금 마련으로 11곳을 모두 개관해 전국에 총 49곳을 운영하게 됐으며, 내년에도 추가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