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리스크관리와 파생상품분야의 권위지인 아시아리스크(Asia Risk)誌에서 주최하는 2007년 '제 8회 Asia Risk Awards'시상에서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상(House of the Year , Korea)'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상은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최우수 금융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우리투자증권의 이번 수상은 국내 증권사 중 최초다.
이번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상'에 선정된 이유는 우리투자증권이 2003년 처음 ELS를 발행한 이래 주가연계 파생상품 분야에 항상 선두에 있었으며, 올해의 경우 8월까지 누계실적이 시장 발행규모 17조원의 약 20%을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ELW의 경우 16.81%로 2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파생상품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시아리스크(Asia Risk)誌는 우리투자증권이 2006년 4월 FICC(Fixed Income Currency, Commodity and Credit)팀을 조직해 비주식 파생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해 비주식 분야의 파생상품을 발행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Asia Risk誌는 Risk誌의 자매지로 국제금융시장의 파생상품과 위험관리분야에서 권위있는 잡지로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한 차례씩 아시아지역 투자은행들을 대상으로 파생금융부문에서 소속 국가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주식파생팀 이선규 팀장은 "우리투자증권은 주식 파생상품 시장에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증권업계 최초로 비주식파생상품 영업 및 운용을 시작하는 등 선도적으로 증권업계의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1월 13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리스크 컨퍼런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