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CS, 재무구조 및 실적 개선으로 관리종목 탈피... 정상 경영 9부 능선

입력 2016-12-26 09:10 수정 2016-12-27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6-12-26 09:0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이동통신중계기 기업 CS가 하반기 실적 호조와 자본 확충 등에 힘입어 내년 1분기 중 관리종목을 탈피할 전망이다.

CS 관계자는 26일 "기존 최대주주인 트러스트아이비 1호조합에 대한 제3자배정 방식으로 약 20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하반기 실적 호조 등과 함께 정상적인 종목으로 회복 수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CS는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 손실 발생을 이유로 관리종목 대상이다.

자본확충과 함께 새 경영진은 영업력과 경영 전반의 문제점을 손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노력으로 CS는 올해 관리비용 하락 등으로 원가 비율이 약 10%(90%에서 80%) 하락했다.

특히 손실 계열사의 사업부문에 대한 회계처리가 이뤄지면서 향후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에선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경영진의 정상경영 복귀 의지, 하반기 실적 호조 등을 볼 때 내년 3월께 관리종목을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자본 확충과 함께 이뤄지는 자산재평가에 대한 외부감사가 끝나면,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하반기 실적 호조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신호다.

9월 20일 SK텔레콤에 44억 원 규모 4세대(LTE) 광중계기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11월 28일엔 68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수주했다.

경영전반을 관리하는 최규백 부회장(최규현과 각자 대표)은 비용 절감 시스템을 정비하고, 미국 거래처 확보를 위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S는 1999년 창립 이후 CDMA 초소형 중계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SK텔레콤에 공급한 업체로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약 281억 원이며, 영업 손실은 약 45억 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61,000
    • -0.56%
    • 이더리움
    • 3,447,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455,300
    • -0.44%
    • 리플
    • 792
    • -1.61%
    • 솔라나
    • 193,000
    • -2.43%
    • 에이다
    • 468
    • -1.89%
    • 이오스
    • 686
    • -2.14%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50
    • -2.87%
    • 체인링크
    • 14,830
    • -2.43%
    • 샌드박스
    • 369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