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와 장하나의 ‘가방사건’눈길...골프다이제스트 올해의 골프논란 선정 랭킹 2위

입력 2016-12-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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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1위는 US오픈 더스틴 존슨의 벌타사건

▲더스틴 존슨. 사진=PGA
▲더스틴 존슨. 사진=PGA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이 선정한 2016년 골프의 최고 논란 장면으로 ‘USGA의 존슨 벌타 사건’이 꼽혔다.

지난 6월 열린 US오픈 최종일. 선두를 달리던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5번홀 그린에서 퍼팅을 준비하던 중 ‘볼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경기위원에게 자진 신고했다.

경기위원은 경기가 다 끝나고 나서 “선수가 볼을 움직인 원인을 제공했다”며 1벌타를 부과했다. 그의 우승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존슨은 ‘불운의 주인공’이 될 뻔했다. 나중에 US오픈을 주최한 USGA는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사과했다. 또한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내년부터 퍼팅 그린 위에서 우연히 움직인 볼에 대해서 벌타를 주지 않는 로컬룰을 개정했다.

▲장하나(왼쪽)와 전인지.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장하나(왼쪽)와 전인지.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골프다이제스트가 뽑은 17가지 논란 장면 중 2위는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장하나(24·BC카드) 사이에 벌어진 이른바 ‘수화물 게이트’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 사건은 장하나의 아버지가 공항 에스컬레이터에서 전인지에게 가방을 떨어뜨렸고, 전인지는 몇 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17개 골프 논란 중 여자 선수가 관여된 것은 2개. 랭킹 9위의 다른 하나는 US여자오픈 연장전(16~18번 3개 홀 연장) 때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의 클럽이 모래에 닿았다고 벌타를 준 USGA 판정이었다. USGA는 17번홀 두 번째 샷 때 벌어진 일을 18번홀 세 번째 샷 때 벌타를 주면서 논란 소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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