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금융과 행복 네트워크는 오는 22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금융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 ‘금융과 행복-금융서비스 4.0시대, 금융포용으로 열다’를 주제로 창립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은 금융소외계층 지원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G20 정상회의 공식의제로 채택될 만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서비스 4.0시대를 맞아 △디지털 디바이스로 인한 전자금융의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무엇인지 △정부는 어떤 금융포용 정책을 마련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의 민병두·제윤경 국회의원과 한국금융복지정책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민정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4.0시대 금융포럼’을, 이군희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가 ‘핀테크를 통한 금융포용 정책의 실현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또 김도년 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원은 ‘P2P금융이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하려면’에 대한 주제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박주영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 과장, 주소현 이화여대 교수, 양채열 전남대 교수(한국재무학회장), 천규승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다.
비영리 사단법인인 ‘금융과 행복 네트워크’는 금융이 국민들을 행복으로 이끄는 수단이 돼야한다는 취지 아래 금융윤리 확립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금융공급자와 금융이용자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달 17일 금융위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