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유화가 애경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될 경우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증권사 진단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애경유화의 주가는 전일대비 6600원(14.80%) 상승한 5만1200원을 기록중이다.
나흘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삼성증권 김승우 애널리스트는 애경유화는 화학, 유통, 부동산, 생활, 항공 등 애경그룹 계열사의 지분을 고루 보유하고 있다며 애경그룹이 지주사로 전환되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경유화는 무수프탈산(PA), 가소제 등을 생산하는 애경그룹의 유일한 상장사다.
특히 애경유화는 구로애경백화점, 수원애경역사, 삼성플라자, 2009년 완공될 평택역사 애경백화점 등 4개의 백화점과 AK면세점을 보유한 에이알디홀딩스, 그리고 세제,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과 화장품에서 국내 1등 제품을 다수 보유한 애경산업의 지분을 각각 32.4%, 20.2% 보유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