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고려대는 이날 오전 전인지와 염재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전인지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기부약정식을 가졌다.
전인지의 기부금은 고려대 사회봉사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금으로 운용돼 참가자들의 활동비와 장학금으로 쓰인다.
전 선수의 팬클럽인 ‘플라잉 덤보’회원 8000명도 기금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전인지는 “고심 끝에 학교 측에 제안 드린 프로그램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졸업 후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학우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인지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총상금 150만1102달러(약 17억9000만원)를 벌어들여 LPGA투어 상금랭킹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