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노인 안질환 '황반변성',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

입력 2016-12-16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밝은눈안과
▲사진제공=밝은눈안과

대표적인 안과 질환인 '황반변성'은 60대 이상 노년층에게 많이 나타나며,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황반은 망막의 가장 중심부에 있고,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중요한 신경조직이다. 황반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원래의 기능을 다 하지 못하면 시력이 감소하거나 사물이 왜곡돼 보일 수 있는데, 이를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원인으로는 분명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나이, 흡연, 고혈압, 가족력 등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나이가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66세에서 74세에서 발병률이 10%, 75세에서 85세 사이에서는 약 30%의 발병률을 보인다.

밝은눈안과 임성협 원장은 "곧은 선을 보았을 때 선이 휘어지거나 일그러져 보이며 물결치듯 굴곡이 져 보이거나, 시야의 중심부가 구멍이 난 것처럼 어둡고 잘 보이지 않는 증상 등이 있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황반변성은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의 예후가 좋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이 질환의 증상을 노안으로 여기거나 증상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기도 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40세가 넘으면 정기적으로 망막검사를 받아보는 게 눈 건강을 위해 좋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06,000
    • +6.34%
    • 이더리움
    • 4,474,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13.24%
    • 리플
    • 828
    • +4.15%
    • 솔라나
    • 293,500
    • +5.31%
    • 에이다
    • 837
    • +17.23%
    • 이오스
    • 813
    • +18.86%
    • 트론
    • 231
    • +3.13%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13.82%
    • 체인링크
    • 20,190
    • +4.5%
    • 샌드박스
    • 416
    • +9.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