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이청용 80분' 크리스탈팰리스, 맨유에 1-2 아쉬운 패배 '강등권 위기'

입력 2016-12-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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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이청용이 80분간 활약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마저 위협받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교체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패배를 기록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4승 3무 9패(승점 15)로 프리미어리그 16위로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스완지 시티(승점 12)와 승점 3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강등권 위협을 받고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포그바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맨유는 후안 마타의 프리킥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가슴으로 돌려 떨어뜨렸고, 이를 포그바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친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20분 다미엔 델라니가 절묘한 힐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맥아더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맨유에는 해결사 이브라히모비치가 있었다. 맨유는 후반 43분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지역 왼쪽 대각선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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