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靑 경호실 16일 현장조사…19일 5차 청문회

입력 2016-12-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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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청와대 경호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출석하지 않은 증인들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3당 국조특위 간사는 7일 협상을 통해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청와대 경호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머리를 했던 미용사 정 모씨와 박 대통령 관저 경호를 담당했던 구 모 경찰관 등도 참석키로 했다. 이날 2시에는 사전에 합의한대로 차움병원과 김영재의원에 대한 현장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조특위는 또 오는 19일 10시 추가 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당초 4차까지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순실, 최순득, 우병우, 안종범 등 핵심증인들이 대거 불출석했기 때문이다. 5차 청문회에선 증인 출석 요구에 불응한 증인 전원에 대해 재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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