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7일 미국 바이오 업체와 체결한 53억 원 규모의 임상용 Plasmid DNA 공급계약이 구매처 사정으로 인해 일방적으로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구매처는 계약기간내 정부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계약종료후 현재에 이르러 최종적으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없어 더 이상 사업진행이 불가하여 본 계약에 대해 해지요청을 했다"며 "당사는 계약해지위약금조로 선수금 121만 312달러는 반환하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해지를 합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