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은 5~9일 세계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의료 국제컨퍼런스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한다. 한국을 포함한 18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가와 공무원, 세계은행 전문가가 참석해 보편적 건강보장, 공중보건에 대한 정책운영사례 등을 소개하고 협력기반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6일에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한국의 경험과 달성과정 공유, 공동학습을 위한 방법론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 질 관리와 재정관리에 관한 논의가 포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7~9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건강보험 적용인구 확대’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실시한다.
김태종 KDI국제정책대학원 개발교육·연구실장은 “컨퍼런스에서 이뤄진 다양한 논의들이 보편적 건강보장, 공중보건, 보건의료체계를 위한 국가 간 협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