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포인트(-0.80%) 하락한 593.0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629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56억 원을, 외국인은 55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2.8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부동산(+0.89%) 오락·문화(+0.2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2.47%) 운송(-1.8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수도(+0.19%) 기타서비스(+0.0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1.05%) 사업서비스(-0.87%) 유통(-0.8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8.47%), 원자력발전(+1.84%), 금(+0.99%), 사료(+0.88%), PCB생산(+0.4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탄소 배출권(-2.45%), 바이오시밀러(-1.68%), NFC(-1.55%), 제지(-1.50%), 방위산업(-1.4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컴투스가 1.15% 오른 8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씨젠(+0.46%), 에스에프에이(+0.34%)가 상승한 반면 휴젤(-7.67%), 코미팜(-4.49%), 코오롱생명과학(-4.15%)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금성테크(+27.22%), 웨이포트(+24.23%), 삼원테크(+23.93%)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에이치엔티(-12.81%), 핸디소프트(-10.13%), 에이치엘비(-9.22%)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제낙스(+30.00%), 골든센츄리(+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8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02개다. 8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0원(-0.6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6원(+0.39%), 중국 위안화는 169원(-0.2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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