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청룡영화제' 방송 캡처)
지난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16 청룡영화상이 진행됐다. 이날 이병헌은 영화 ‘내부자들’로 배우생활 25년 만에 청룡에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헌은 “영화 ‘내부자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영화니까 너무 과장된 것 아닌가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지금은 현실이 영화를 이긴 것 같은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현 시국에 대해 비유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그는 "TV를 보면서 모두가 한마음이 되서 촛불을 들고 있는걸 보고 아이러니하게 그 장면을 보고 언젠가는 저것이 희망의 촛불이 될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고 언급해 박수갈채를 모았다.
한편 이병헌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의 흥행역사를 새로 쓴 2015년 11월 개봉작 ‘내부자들’에서 정치깡패 안상구로 출연해 파격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