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팀. 사진=PGA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25·CJ그룹)이 호흡을 맞춘 한국이 ISPS 한다 월드컵 골프대회 첫날 중위권에 그쳤다.
한국은 24일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포섬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버디 2개에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14위. 포섬 매치는 하나의 볼로 두 선수가 번갈아 친다.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와 존 람이 짝을 이룬 스페인이 3언더파 69타를 쳐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가 조를 이룬 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5일 2라운드 경기는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다. 포볼은 각자의 볼로 쳐서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한다.
월드컵 골프는 28개국이 출전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한판승부를 벌이는 국가대항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