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은 어른들에게는 즐거움을, 아이들에게는 신기함을 주는 곳이다. 잠실롯데, 63갤러리아, 신세계 동대구 아쿠아리움은 수많은 해양생물뿐만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공연 등 문화와의 연계, 관람객들의 체험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종합레저문화 공간 역할을 한다.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서울 잠실에 도심 최대 규모로 오픈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압도적 규모감을 자랑한다. 전체면적 1만1240㎡(3400여 평), 5200여 톤의 수조 규모, 650종 5만5000여 마리의 해양생물과 840m에 이르는 관람 동선은 단연 도심 최대 규모다.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자리한 ‘도심 속 수중 테마파크’로 국내 아쿠아리움 최초로 벨루가를 상시 전시한다.
이 밖에 산천어, 바다사자, 철갑상어, 펭귄 등 강과 바다 그리고 남극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해양생물 5만5000여 종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또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840m에 이르는 관람 동선, 13개 테마로 생태 흐름에 따라 관람객 동선을 설계해 1만여 마리 해양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차별화를 두고 신경 쓴 부분은 국내 최다 체험ㆍ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아쿠아리움은 평균적으로 6가지가량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다 3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단순히 해양생물을 관람하는 곳이 아닌, 체험을 통해 직접적으로 해양생물을 느끼고 알아가는 배움의 장 역할을 한다.
◇ 신세계 동대구 아쿠아리움 = 신세계백화점이 12월 오픈하는 대구 신세계(이하 대구점)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초 옥상에 설치된 파격적인 수족관이다. 국내 백화점 최초로 들어서는 신세계백화점 아쿠아리움은 전체면적 1600평 규모로 최대한 오래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동선만 약 800m에 이른다. 신세계 대구점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초로 건물 최상층부인 9층에 구성된 것이 눈길을 끈다.
국내 유일의 ‘샤크 브릿지’는 상어 수조 위에 그물로 만든 다리를 만들어 고객들이 지나가며 스릴과 함께 상어를 직접 볼 수 있게 하고, 머리 위 천장에서 360도의 서라운드 뷰로 은어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360도 은어수조’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또한, 2층 높이의 오두막집에서 아이들이 앵무새 등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트리하우스’, 야외공연장과 야외 테마파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상전망대’ 등 새롭게 도입되는 콘텐츠로 가득하다. 이 밖에 약 200여 종 2만 마리가 전시되며 국내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바다의 인어 ‘매너티’와 ‘바다사자’, ‘바다코끼리’ 등이 고객들과 만난다.
◇ 한화 아쿠아플라넷 63 = 전체면적 3100㎡ 수조규모 약 1000톤에 250종, 3만여 마리의 생물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63은 카페, 포토스튜디오, 기프트샵과 함께 고객들의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63은 63씨월드를 30년 동안 운영하며 축적된 아쿠아리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션 매핑과 같은 특화 전시기법을 도입한 전시 콘텐츠와 머메이드 수중공연과 같이 예술성 및 영상요소를 강화한 공연 콘텐츠, 국내 유수의 재즈클럽과의 제휴를 통한 재즈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확보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63은 아쿠아리움 전체를 아우르는 스토리 라인을 설정하고 수조별 캐릭터 생물들로 스토리 텔링을 진행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63은 지하 2층 건물로 이루어져 관람객들은 입구에서 ‘웜홀’로 빠져드는 영상과 함께 우리나라 토종 어종들을 볼 수 있는 ‘아쿠아밸리’, 수달생활을 볼 수 있는‘수달플라넷’ 아마존강에 서식하는 어류들과 각종 수초가 어우러진 ‘아쿠아 가든’ 등 다양한 공간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