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국내외 양성평등 정책 현황을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오는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지속적 발전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제13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에는 조엘 이보넷 주한 유렵언합(EU) 대표부 부대사가 나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5번째 양성평등 목표에 대한유럽의 외교적 실행 계획 및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조엘 이보넷 부대사는 지속적 발전 패러다임의 실행력 확보하기 위한 사회구성원의 양성평등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어 조안 로티 국제노동기구(ILO) 교육센터 프로그램 수석담당관은 ‘ILO 젠더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코토 카노 일본 국립여성교육센터 객원연구원(전 유네스코 네팔 사무국 대표)은 ‘일본의 양성평등 교육 현황’을 주제로 최근 일본의 남성참여 양성평등 정책 흐름을 공유할 예정이다.
양평원 민무숙 원장은 “국제사회 개발 방향인 SDGs의 17개 모든 목표를 관통하는 범분야 이슈로 ‘양성평등’이 부각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한 양성평등 가치 확산과 공감대 형성 등 젠더 편견을 깰 수 있는 양성평등 교육의 가능성을 공유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