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을 앞둔 ‘역도요정 김복주’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측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약 6분가량의 하이라이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마의 주역 이성경과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의 소개로 시작된 예고 영상에는 김복주(이성경)가 속한 역도부와 수영 샛별 정준형(남주혁)의 활기찬 모습이 담겨 있다.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역도 선수로 변신한 이성경은 흐트러진 단발머리와 먹을 것을 입에 달고 사는 모습으로 모델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완벽하게 떨쳐냈다. 수영선수로 출연하는 남주혁 역시 실제 수영선수 못지않은 떡 벌어진 어깨와 탄탄한 상체 근육을 자랑하며 방송 전부터 여성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또한 캠퍼스를 배경으로 김복주와 정준형의 조금 투박하지만 풋풋한 첫 만남과 수영장에서 벌어진 설렘 가득한 두 번째 만남까지 공개되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어린 시절의 복주를 기억해 낸 준형은 복주를 만날 때 마다 “뚱”이라고 놀려댔고 이에 분노한 복주는 급기야 준형에게 박치기를 날리며 빅 재미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준형의 전 여친이자 아름다운 리듬체조 선수 송시호(경수진)와 김복주와 엮일 수밖에 없는 비만 클리닉 의사 정재이(이재윤)가 등장하며 두 주인공과 어떤 합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였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로 16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