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솔루션 기업 트레이스가 팹리스 칩설계 전문기업 ‘인터메트릭스’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트레이스는 인터메트릭스가 생체인식 프로세스와 관련된 전용칩을 스스로 설계하고 개발하는 전문개발기업이다. 글로벌 팹리스 기업에는 퀄컴, 브로드컴 등의 미국기업과 하이실리콘, CIDC 등의 중국 기업들이 있다.
트레이스는 투명지문인식(FOD) 모듈을 개발하고 공급하며, 양산시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채 트레이스 부사장은 “세계최초로 진출하게 될 FOD의 전용칩은 팹리스사를 통해 다양한 사양과 칩으로 개발돼 글로벌 고객들에게 제공될 것”이라며 “심박동 생체인식 등의 전용칩들도 개발될 것"이라며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의 투자연계로 내년까지 수천만 유로 상당까지 유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