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10월부터 11월까지 둘째주와 넷째주 '놀토'(노는 토요일)에 맞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 본점 금융사 박물관에서 1회당 30명씩 총 4회에 걸쳐 120명의 어린이에게 경제 및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참가희망자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 홈페이지(www.woorimuseum.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경제교실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게 돈이란 어떤 것인지를 시작으로 은행의 모든 것을 게임과 놀이를 통해 학습시키는 한편, 은행사박물관 소장품인 명품 저금통을 감상하고 나만의 꿈을 담는 저금통 만들기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경제교실과는 다르게 박물관의 다양한 자료와 실물을 통해 금융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우리나라 은행의 발달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어 금융의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책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금융에 대한 흥미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면 "게임을 통해 스스로 경제원리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박물관 소장품인 명품저금통의 감상과 체험은 아이들에게 이색 경험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