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대학생 통신원을 모집한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미래기술 트렌드, 생활 속 부품 정보 등을 전해줄 14기 대학생 통신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14기 통신원은 이날부터 2주간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 인원은 16명 내외로 내년 2월부터 1년간 통신원으로 활동한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와 부품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부터 통신원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까지 현대모비스 통신원을 거친 인원은 200명에 이른다.
선발된 통신원들은 △친환경ㆍ자율주행차 기술 △국내외 주요 사업장 △생활 속 자동차 부품정보 등을 취재해 대학생들만의 젊은 감각이 살아있는 기획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들이 생산한 콘텐츠는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자동차 전문 블로그 MCARFE, 페이스북, 사보 등에 소개된다.
올해는 SNS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영상 분야에 특화된 인원을 별도로 선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텍스트보다는 영상 소스를 활용해 현대모비스가 가진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통신원은 촬영·편집을 위한 영상과 그래픽 제작을 위한 디자인부문을 합쳐서 선발했다. 또 신기술 체험과 사업장 방문 횟수를 지난해보다 늘려 통신원들의 현장 체험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통신원들은 내년 4월에 열리는 서울모터쇼에도 직접 참여해 현장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서울모터쇼에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자율주행 신기술 등을 전시한다.
통신원 활동 기간 중 성과가 우수한 인원에게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해외 사업장 탐방 기회와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14기 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싶은 대학생은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