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하는 ‘2016 시청자미디어축제’에 서경대학교가 서포터즈로 참여한다.
27일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산하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이석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 서포터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8~29일 이틀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열린다. 다양한 미디어 체험을 중심으로 전시와 미디어교육 콘퍼런스, 명사 특강, 전국 시청자제작단 워크숍 등 시청자가 방송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
특히 올 한 해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을 소개하고 격려하는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상 및 방송통신위원장상 등 총 24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 예정이다.
‘2016 시청자미디어축제 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은 25일 발대식에 이어 축제 기획 및 온라인 홍보, 축제 현장에 운영요원으로 투입된다. 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은 이 학교 문화콘텐츠학부생을 중심으로 꾸려진 학생단체다. 지난 2013년 ‘콘텐츠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출범했다.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김하명 단장(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2학년)은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준 것에 매우 감사한다”며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시청자 모두가 방송의 주인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법 90조2에 따라 시청자의 방송참여 및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전국 6개 권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시청자의 방송참여 프로그램, 미디어교육, 방송장비·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