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6∼27일 양일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들과 글로벌기업 등이 함께 모여 정보교류와 비즈니스를 펼치는 '2016년 K-Global 커넥트 판교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 등 6개 ICT 분야 창업지원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창업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벤처·스타트업 및 글로벌기업, 투자자, 예비창업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최종 목표인 성공적인 EXIT 전략을 주제로 한 ‘컨펀런스’,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투자유치설명회(IR)’, 스타트업과 글로벌기업간 상생협력 방향에 대한 ‘전문가 세미나’, 1:1 컨설팅 및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Open House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이 Death Valley를 넘어 Exit을 이루기까지 과정과 새로운 전략 탐색'이란 주제로 나스닥 밥 맥쿠이(Bob McCooey) 수석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또 나딘 리클레어(Nadine LeClair) 르노 수석 부사장 등 국내외 주요 투자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고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엔젤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인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핀테크 등의 분야에서 총 10개의 스타트업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미래부 정완용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창조경제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많은 젊은이들이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배출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창업이 보다 더 활성화되고 스타트업들이 해외진출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궁극적으로는 유니콘기업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