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LG생명과학, 917억 규모 5가 혼합백신 수주

입력 2016-10-20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니세프 입찰서 '유펜타' 수주..총 수주규모 1천억 돌파

LG생명과학은 유니세프(UNICEF)의 국제입찰 참여 결과 917억원 규모의 5가 혼합백신 '유펜타'를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 대비 20.36%에 해당하는 규모다.

LG생명과학이 이번에 수주받은 물량은 내년부터 유니세프를 통해 80개국 이상에 공급될 예정이다.

5가 혼합백신은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을 말한다.

LG생명과학은 지난 2010년부터 약 6년 동안 400억원을 투입해 유펜타를 개발했다. 유펜타는 지난해 필리핀에서 영유아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3상시험에서 기존제품 대비 탁월한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 2월 WHO로부터 세계에서 7번째로 국제 입찰 참여 자격이 주어지는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승인을 획득했다. PQ 승인은 WHO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의약품의 품질을 평가하는 사전적격심사다. PQ 승인을 받으면 UN 산하기관인 유니세프(UNICEF), 범미보건기구(PAHO) 등이 주관하는 국제 구호 입찰의 참여와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

앞서 LG생명과학은 지난 5월 WHO로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유펜타를 수주한 바 있다. 이로써 LG생명과학은 지난 2월 유펜타의 국제입찰 참여 자격을 획득한 이후 8개월만에 수주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본격 적용…“생성형 AI 전방위 확대”
  • 김호중ㆍ황영웅 못 봤나…더는 안 먹히는 '갱생 서사', 백종원은 다를까 [이슈크래커]
  • 국내주식형 ETF 순자산 지지부진할 때…해외주식형 ETF ‘2배’ 날았다
  • 나홀로 소외된 코스피…미 증시와 디커플링보이는 3가지 이유
  • 점점 오르는 결혼식 '축의금'…얼마가 적당할까? [데이터클립]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현대차·도요타도 공장 세우는 ‘인도’…14억 인구 신흥시장 ‘공략’ [모빌리티]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가격 투명화…부당약관 시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786,000
    • +11.58%
    • 이더리움
    • 4,806,000
    • +9.23%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8.39%
    • 리플
    • 878
    • +8.53%
    • 솔라나
    • 315,200
    • +8.24%
    • 에이다
    • 871
    • +8.2%
    • 이오스
    • 820
    • +4.86%
    • 트론
    • 240
    • +3.9%
    • 스텔라루멘
    • 172
    • +1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00
    • +6.89%
    • 체인링크
    • 21,130
    • +9.03%
    • 샌드박스
    • 446
    • +1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