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가 애플과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솔더볼(Solder Ball) 수요 급증으로 관련 매출이 30%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4일 오후 2시10분 현재 엠케이전자는 전일 보다 440원(4.61%) 오른 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엠케이전자는 솔더볼 판매 수량이 지난해 대비 20~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솔더볼은 반도체 패키지와 PCB 기판을 접착하거나 FLIP CHIP에서 칩과 칩 사이를 연결해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재료다.
솔더볼 판매수량이 늘어난 것은 애플과 삼성전자 등 모바일 제조업체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엠케이전자는 아이폰7 시리즈용 칩 패키징 업체에 솔더볼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에는 지난해부터 납품을 시작했다.
엠케이전자 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업을 주력으로 지난 1997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주요생산품은 반도체용 세금선과 반도체 패키지용 재료인 BGA CSP용 솔더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