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뉴스 캡쳐)
한류스타 김수현이 프로볼러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수현이 프로볼러 선발전에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 맞다. 개인적으로 지원해 준비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김수현은 팬미팅 등에서 볼링 마니아임을 밝히며, 직접 자세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수현의 최고 스코어는 250점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185점이 프로볼러 선발전 통과 기준 점수에 해당한다. '볼링의 교과서'로 불리는 미국의 크리스 반즈(46) 선수는 2015년 대회에서 최종 249점으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김수현의 프로볼러 도전 소식에 팬들은 이미 '제2의 이시영' 탄생이라며 반색하고 있다.
이시영은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한 복싱에서 남다른 기량으로 2013년 인천시청 입단, 2013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하는 등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잦은 어깨 부상,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경기도 안양과 수원에서 열리는 2016년 볼링 남자 22기 프로 선발전에는 김수현 외에도 가수 이홍기, 채연도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