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기관의 순매도에 결국 하락폭을 좁히지 못한채 정규장을 마쳤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포인트(-0.10%) 하락한 669.9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679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3억 원을, 기관은 512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4.3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부동산(+3.22%) 숙박·음식(+2.7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광업(-11.17%) 건설(-0.4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운송(+1.19%) 전기·가스·수도(+0.87%) 오락·문화(+0.6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46%) IT H/W(-0.33%) 제조(-0.1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지주회사(+1.44%), 백화점(+1.31%), 국내상장 중국기업(+1.18%), 자동차(+1.09%), 태양광(+1.02%)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자전거(-1.83%), 교육(-1.18%), 정보보안(-0.90%), 전자결제(-0.84%), 물류(-0.6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코미팜이 3.12% 오른 4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메디톡스(+2.89%), 에스티팜(+1.66%)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케어젠(-2.71%), SK머티리얼즈(-1.83%), 컴투스(-1.72%)는 하락했다.
그외 엠지메드(+29.49%), 판타지오(+18.18%), 에스아이티글로벌(+16.31%)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수산아이앤티(-20.40%), 아큐픽스(-19.48%), 앤디포스(-12.57%)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한일네트웍스(+29.87%), 엘아이지이에스스팩(+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9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79개다. 9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4원(-0.04%), 일본 엔화는 1084원(+0.10%), 중국 위안화는 167원(+0.0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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