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귀성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전국 주요역과 선로, 전기설비 그리고 공사현장 등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점검을 총지휘할 코레일 시설기술단은 지난 3일부터 27일까지 열차운행 빈도가 높은 호남·경부선 고속선과 경부선 기존선을 중심으로 총 24개 노선에 종합검측차(※사진참고)와 레일탐상차를 운행해 선로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코레일 전기기술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국 주요 철도역의 접객설비(대합실,맞이방,화장실 등)와 지하통로 비상등, 그리고 전차선로 근처 공사현장 등 전기설비의 이상유무를 점검한다.
전국 17개 코레일 지사는 기간 중 지사별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선로분기점, 건널목, 선로 근처 공사현장, 선로전환기, 비상전원장치, 사령원격방송설비 등을 자체 점검한다. 특히, 종합안전점검반은 열차운전실에 동승해 선로의 이상 유무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이상 발견시 즉시 보수조치하게 된다.
박재근 코레일 기술본부장은 “코레일 기술분야 전 직원은 추석특별수송기간 중 비상화차를 전국 주요 철도역에 분산 배치시키는 한편, 긴급복구반을 24시간 대비태세를 갖추는 등 이례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귀성객에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