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국민 안전을 위해 소화기 보급 캠페인을 열고 화재예방 활동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고객이 소화기 하나를 구매하면 이마트가 동일한 상품의 소화기를 취약계층과 전통시장에 기증하는 ‘1 FOR 1 소화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2017년 2월까지 주택에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나, 대국민 홍보부족으로 보급률이 미미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 소화기 구비가 어려운 점이 있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이마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소화기 보급에 대한 홍보와 함께 고객의 구매에 맞춰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총 3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전통시장과 취약계층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각 지역별 대표 점포에 관할 소방서와 연계해 소방안전관련 특설매장을 구성하고 고객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소방관련 캠페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 고객만족센터, 매장 정문 등 고객 주동선에 소화기 보급을 위한 홍보 포스트 및 현수막 등의 다양한 홍보물을 부착해 고객에게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이 이마트앱을 통해 화재예방 및 소방 관련 포스터 사진과 함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노브랜드 5000원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 김수완 CSR 상무는 “소화기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 캠페인과 동시에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취약계층과 전통시장에 소방시설 기부를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