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하는 25번째 프로축구 구단이 생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청주시와 청주FC조합이 지난달 30일 K3리그 구단인 청주시티 FC를 프로축구단으로 전향하겠다는 내용의 창단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청주프로축구단(가칭)은 청주시(인구 85만 명)를 연고지로 1만 7000석 규모의 청주종합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단 공식 명칭은 시민 공모로 정할 계획이다.
김현주 청주FC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구단주를 맡고 이승훈 청주시장이 당연직 명예구단주가 된다.
연맹은 또 경찰청 무궁화 축구단을 유치한 아산과 경찰청 무궁화가 떠난 뒤 시민구단 창단을 선언한 24번째 프로구단 안산도 이날 창단 가입신청서를 냈다고 전했다.
신규 구단 창단은 연맹 규정에 따라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 이사회 심의를 거쳐 가부를 결정하고, 총회 승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K리그에 신규로 참가하는 팀은 2부 리그(챌린지)에서 시작한다. 다만 군경팀을 운영하는 클럽이 자체 연고 팀을 창단할 경우 이사회가 참가 리그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