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광주은행장(왼쪽 일곱번째)이 30일 경기 용인시 광주은행 광교지점에서 열린 개점식에 참석해 임직원, 외빈 등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 JB금융지주 제공)
광주은행은 30일 광교지점 개점했다고 밝혔다.
광교지점은 경인지역 10번째 점포이자, 수도권 28번째 점포다. 광주은행은 지난 4월 지방은행의 경기도 진출 허용 이후 빠른 속도로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다. 수도권 틈새시장 공략 및 영업력 강화 전략이다.
광주은행의 수도권 점포 여·수신 잔액은 8조5000억 원(8월말 기준)을 기록해 전체 여·수신 잔액인 35조9000억 원의 24%에 육박한다.
지난해부터 개점한 23개 전략점포 중 20개 지점이 월중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 이는 건물 2층 이상 점포 입점과 소규모 점포 운영으로 인한 고정비 최소화 및 소매금융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겸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중서민과 상공인을 위한 소매금융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며 "수도권 지역의 풍부한 자금을 호남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