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 중소기업 특별 대출'로 신규자금 3000억원을 편성해 이달 22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추가로 3000억원의 만기연장 자금을 함께 편성해 이 기간 중 만기 도래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차주가 원할 경우 만기연장 해주기로 했다.
이번 특별 자금대출은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 자금 등을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 이내이며,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0.7%포인트를 우대한다.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 차입시 최고 1.0%포인트까지 우대된다.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 송종욱 부행장은 "이번 추석 특별자금 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