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박은경 아나운서가 '음주사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클래지콰이 호란을 대신해 '파워FM' 임시 DJ로 투입됐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에서는 전날에 이어 호란 대신 박은경 아나운서가 DJ로 나서 청취자들과 만났다.
SBS 측은 "호란이 '파워FM'에서 하차하면서 이번 주까지 박은경 아나운서가 대신해서 임시로 DJ를 맡게 됐다"며 "후임 DJ는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2015년 5월까지 '박은경의 스위트 뮤직 박스'를 통해 라디오 DJ를 맡은 바 있는 박은경 아나운서는 호란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박은경 아나운서는 29일 급하게 '파워FM' 임시 DJ로 나서서도 청취자들에게 "오늘 선물 마구 쏠거에요!"라며 즐거운 소통 방송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호란은 29일 오전 6시 라디오 생방송을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 접촉사고를 냈고, 이 사고로 성동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1명이 다쳤다. 이후 호란은 앞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