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 1개 종목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파인디앤씨는 전일 대비 1800원(29.95%) 하락한 421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파인디앤씨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테마주로 묶여 주가가 급등하다가 반 총장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하락했다.
파인디앤씨는 반기로 씨가 대표로 있는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투자한 회사로 반 대표가 반 총장과 사촌지간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크게 올랐었다.
파인디앤씨는 지난 9일 주가가 전일 대비 220원(10.55%) 오르며 2305원을 기록한 뒤 네 차례에 걸쳐 상한가를 찍으며 지난 23일 종가 962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반기로 대표가 반 총장과 친척 관계가 아니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