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메이저리거 김현수와 강정호가 나란히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6일(한국시간) 김현수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홈런으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강정호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투런포를 쏘았으며,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처음으로 2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워싱턴에 7-10으로 패배했습니다. 국내 네티즌들은 “강정호 20호 홈런 축하!” “김현수 결승홈런 빛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