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브라질 교두보 남미시장 진출

입력 2007-08-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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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복분자주와 매취순이 남미시장에 첫 상륙한다.

보해양조는 브라질 주류 수입 상사인 O&G Company와 보해 복분자주, 매취순의 수출계약을 지난달 체결하고 1차 물량인 400상자(8000병)를 28일 우선 선적했다고 밝혔다.

보해는 이번 체결로 브라질 등 와인시장이 갈수록 성장하는 남미시장에 한국의 전통와인으로 불리는 보해 복분자주와 매취순으로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보해 관계자는 “ ‘2007 상파울로 식품박람회’에서 현지 관계자들은 보해 복분자주와 매취순에 대해 호평이 이어져 졌다”며 “상파울로를 중심으로 1차 판매 후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쳐 판매량을 연간 30만병까지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는 ‘보해 복분자주’와 ‘매취순’으로 해외 와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APEC 정상회의 공식만찬주로 선정되며 품질을 인정받은 ‘보해 복분자주’는 미국, 호주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2004~2006년까지 한국 과실주 총 수출량 중 대부분인 90%를 차지하며 과실주 수출실적 1위를 기록했다.

또 보해 복분자주는 지난 6월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빈엑스포 2007’에 출품, 한국 전통 와인으로 호평 받으며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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