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W)' 이종석, 한효주에 '웹툰 W' 엔딩 맡겼다…과연 한효주의 결정은?

입력 2016-09-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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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더블유(W)')
(출처=MBC '더블유(W)')

'더블유(W)' 이종석이 한효주에게 '웹툰 W'의 엔딩을 맡겼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는 강철(이종석 분), 오성무(김의성 분), 오연주(한효주 분)가 마지막회가 시작된 '웹툰 W'로 소환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더블유(W)'에서 가장 늦게 소환된 오연주는 웹툰 세계에서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알게 됐고, 윤소희(정유진 분)로부터 강철이 '채널 W'의 총책임자 손현석(차광수 분) 살해죄, 도주, 증거조작 등으로 구치소에 갇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죄수복을 입은 강철과 법원에서 재회한 오연주는 눈물을 쏟았고, 강철은 오연주가 살아난 것을 확인하고 안도했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그동안 현실세계로 돌아오지 않은 이유가 돌아가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현실세계로) 나갈 수가 없어요. 마지막회라서 그런거 같아요"라며 "그거 알아요? 지금부터 우리 마지막회인거"라고 말했다.

이어 오연주의 나레이션으로 "그가 말하길 그때 그런 생각을 했다고 했다. '정말 너무 힘들어서 이제 끝났으면 좋겠다. 이 만화 주인공 정말 그만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진짜로 마지막회가 시작된거다. 이제 마지막회가 끝나기 전에 우린 여기서 나갈 수 없다. 끝이나야만 자유로워진다. 그게 해피엔딩이든, 새드엔딩이든"이라고 밝혔다.

이후 강철은 구치소로 이동하던 중 수갑이 풀리고 총이 생기자 오성무가 보낸 신호로 생각하고 도망쳤다. 강철은 오연주와 재회했고, 함께 오성무의 은신처를 찾아갔다.

하지만 진범에게 얼굴과 의지를 빼앗겼던 오성무는 진범의 기억을 공유했고, 자신이 간호사를 죽인 사실에 괴로워했다. 결국 오성무는 강철에게 "네가 해피엔딩이면 나는 새드엔딩이야"라며 "해피엔딩이 나기 전에 난 여기서 죽게 해줘. 부탁이다. 만화 속에 날 묻어줘"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대선 후보가 된 한철호(박원상 분)는 강철의 탈주 소식을 듣고 두려움에 떨었고, 강철의 지인 서도윤(이태환 분)을 인질로 삼아 강철에게 태블릿을 요구했다. 또한 서도윤을 고문한 한철호는 웹툰과 현실, 두개의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연주는 오성무에게 '웹툰 W'를 끝내기 위해 한철호가 강철을 고문했던 장면이 담긴 CCTV를 그리겠다고 고백했다. 오성무는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오연주의 목을 졸랐고 괴물이 된 자신의 모습에 절망했다. 경찰에 은신처가 노출되자 오연주는 태블릿으로 출입문을 모두 지워 시간을 벌었다. 오연주는 오성무와 강철이 진범과 히어로의 설정값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소멸 위기에 처한 것을 알게 됐고, 한철호의 악행이 담긴 증거와 서도윤이 잡혀있는 장소를 제보해 해피엔딩을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강철은 오연주를 말리며 "내 해피엔딩이 진범한테는 새드엔딩"이라며 "어떤 엔딩이든 엔딩이 나면 아버지와 나. 우리 둘 중의 하나는 이제 당신 옆에 없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자신과 오연주의 손가락에 있는 결혼 반지를 빼 탁자 위에 올려둔 강철은 오연주를 자신의 가족 명단에서 지우고 자유를 주겠다며 "이제 당신이 결정해요. 어떤 엔딩을 만들 건지. 나는 오연주 씨 결정에 따를 거니까"라며 오연주에게 '웹툰 W'의 엔딩을 맡겼다.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 과연 해피엔딩과 새드엔딩의 갈림길에 서게 된 오연주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 마지막회는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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