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사고를 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31, 본명 김영운)이 1심에서 벌금형(700만 원)을 받았다. 이에 그를 향한 네티즌의 시선은 따갑다. 냉소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그의 재범에 팬들의 신뢰를 돌리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7일 강인의 소식을 접한 keib****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어떻게 재범인데 전번보다 더 처벌이 약하냐, 와 잠재적 살인마들 처벌이 이따위니 이것들이 무서운줄 모르고 계속 하는거지. 개인적으로는 솜방망이 처벌로 끝났으나 사회적으로는 매장당해도 싸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sain****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이사람은 사건 없을때도 연애인으로서 방송활동도 없지 않았나? 하는 일도 없이 그냥 미련 못버려서 얼쩡거리는거로 밖에 안보이는데 악플만 계속달릴거같다"라며 강인의 방송 활동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또 hl1t****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뭐라 할것도 없어...몇번을 걸리든 껌값 물고 특사 받아서 새면허 취득하면 그만이니까...그게 헬조선이잖아...창조경제 만들어 재범자들로부터 벌금 수입 확보..."라며 사회적 불만을 토로했다.
sds9****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뭐 쉽지않는가. 그러니 사고치고 반성했다는 사람이 또 사고를 치지.. 제발 사고친 연예인들은 티비에서 사라지길.. 사고친 연예인들은 티비에 나오면 맨날 질질짜기만하고.. 정말 꼴보기싫음!!!"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한편 같은날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엄철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인에 "수사와 재판에서 보여준 태도를 볼 때 충분히 반성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