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민영 통신사 닥터펑, 국내 진출… 한국서 중국 방송 자유롭게 본다

입력 2016-09-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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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민영 통신 사업자인 닥터펑그룹이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중국 TV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사업과 전용 가상사설망(VPN)서비스를 들고 한국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닥터펑그룹의 한국 법인 장성모바일은 5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OTT단말기 ‘다마이 박스’ 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장성모바일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마이 박스는 현재 중국에서 3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해외 시장으로는 한국이 두번째 출시 국이다.

다마이 박스가 보급되면 국내에서 중국의 전 방송채널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인터넷이 연결된 모든 공간에서 VOD 시청과 언어, 초중고 교육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클라우드 게임도 이용할 수있다.

다마이 박스에는 113가지 중국 실시간 TV채널(HD 22개), 다마이 만의 VOD 콘텐츠,78개 카테고리의 초중고 교육프로그램, 클라우드게임이 포함돼 있다. 닥터펑의 백본망과 국제 해저케이블을 통해 해외 진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VPN 전용망 ‘평원 VPN’도 내놓는다.

닥터펑그룹은 중국 대륙의 180여개 도시에 접속노드를 두고 해외의 중국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VP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성모바일이 2016년 초 한국기업들을 상대로 테스트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3개월 여 만에 한-중간 전용 VPN을 신청한 기업이 5000여 곳을 넘어섰다. 조만간 자체 플랫폼기반으로 만든 평원화상미팅솔루션도 함께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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