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유통업체 GS리테일과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전사적인 차원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제휴식은 다음 석종훈 대표, GS리테일의 김건 부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오후 5시 서초동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옥에서 열렸다. 이로써 다음과 GS리테일은 양사의 멤버쉽 서비스 제휴 및 다음의 동영상 UCC 플랫폼을 통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는 토대를 구축했다.
이번 양사의 제휴 중 특히 주목할 내용으로는 다음의 멀티 멤버쉽 서비스 ‘다음 폼카드’ 회원들에게 GS리테일이 보유하고 있는 GS25, GS수퍼마켓, GS스퀘어, GS마트, GS왓슨스 등 총 5개 브랜드의 멤버쉽 혜택을 제공하게 된 부분이다.
이번 제휴로 다음 폼카드는 생활 속 활용도가 높은 GS리테일의 편의점, 백화점 등의 브랜드를 제휴사로 확보함으로써 사용자 휴대성 및 편의성을 강화하고, 보다 강력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GS리테일 역시 다음과의 제휴로 3800만 회원을 보유한 다음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브랜드를 마케팅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카드 발급비, 온라인 고객관리 등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음과 GS리테일은 다음의 동영상 UCC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터넷 트렌드인 UCC를 활용한 효율적인 마케팅을 펼침과 동시에 양사 간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사업 추진 등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다음측은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GS리테일과 공동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업체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석종훈 대표이사는 "GS리테일과의 제휴가 서비스 차별화 및 수익 창출 효과를 거둬 새로운 마케팅 전략의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양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