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전주 유명인사 망치부인, 관공서 유리 깨부수는 이유는?

입력 2016-09-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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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출처=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스스로 교도소에 가고 싶다하는 전주 망치부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망치를 들고 다니며 유리창을 부수는 일명 ‘망치부인’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지난달 22일경 한 손에 쇠망치를 들고 전주 완산 경찰서 앞에 한 의문의 여인은 미리 챙겨온 망치로 경찰서 유리창을 내리쳤다고 한다.

잊을만하면 어김없이 나타난다는 그녀는 일명 ‘망치부인’. 그 일대에서는 이미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녀가 유리창을 부순 곳이 경찰서 이외에도 여러 곳이 더 있다는 것이다. 2012년부터 여러 관공서를 돌며 유리창을 파손했고, 그로 인해 징역살이까지 한 바 있다.

제작진은 유치장에 들어가 있는 그녀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유리창을 부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라고 이야기 하는 그녀. 바로 ‘교도소’에 들어가고 싶다는 것이다.

자처해서 교도소에 들어가겠다며, 도통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는 망치부인은 본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선 교도소에 들어가야만 하고, 교도소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유리창을 깨부수는 것뿐이라는 것이다.

한편, 이날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친엄마를 찾아 헤매는 네덜란드 입양아 마스 타마라의 이야기 역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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