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7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판매가 3010만~3505만원

입력 2016-09-02 09:22 수정 2016-09-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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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코란도 투리스모. 사진=쌍용차.
▲2017 코란도 투리스모.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인테리어를 대폭 변경하고 상품성을 높인 ‘2017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2017 코란도 투리스모는 안락함을 대폭 향상시킨 시트는 물론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을 비롯한 블랙 인테리어를 신규 적용했다.

이를 통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더불어 경쟁모델과 차별화되는 SUV 스타일을 더욱 강화 했다. 패드와 재봉선까지 완전히 신규 디자인한 듀얼플렉스(Dual Flex) 시트는 풀마플렉스(Pullmaflex) 구조의 스프링을 적용, 탑승자의 체중이 고르게 분산돼 장시간 운전 시에도 피로하지 않으며 시트의 형상을 오랫동안 유지해 준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2017 코란도 투리스모 대시보드. 사진=쌍용차.
▲2017 코란도 투리스모 대시보드. 사진=쌍용차.

이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한 티볼리의 시트와 같은 구조로 이러한 기술을 시트 쿠션까지 확대 적용해 더욱 편안한 이동을 보장한다.

등받이와 볼스터(bolster)의 경도(hardness)에 차이를 두어 푹신하면서도 견고하게 탑승객의 몸을 지지해 주며, 시트의 폭과 길이, 높이 등을 증대해 안락감을 향상시켰다. 통기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입체 프린트 기법인 지오닉(Geonic) 패턴의 인조가죽시트도 새롭게 선보였다.

헤드레스트는 스타일과 안락함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 디자인했으며, 2열 암레스트의 길이 역시 61㎜ 늘려 기능성이 향상됐다.

2017 코란도 투리스모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ㆍ후면 SUS 스키드플레이트 △투톤포그램프몰딩을 적용해 외관 스타일 또한 향상됐다. 바람의 세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를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쾌적함을 더욱 높였다.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오프로드는 물론 눈빗길 주행에서 비교할 수 없는 안전성을 자랑하며, 경쟁 모델에서 찾아 보기 힘든 스포티한 아이템을 신규 적용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채택함으로써 동급 최강의 레저 활용성을 제공한다.

2017 코란도 투리스모의 판매가격은 △TX 3010만~3045만 원 △RX 3480만~3505만 원(이상 11~9인승) △Outdoor Edition 3365만 원(9인승 전용)으로 4WD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도 경쟁모델(2WD)과 비교해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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