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진출한 설빙이 월 평균 매출 2억 원을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제공=설빙)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 디저트 강국 일본 시장에서 월 평균 2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중국과 태국에 이어 올해 6월 프랑스와 함께 일본에 진출한 설빙은 오픈 초부터 지금까지 입소문만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픈 당일에는 약 400여 명이 100미터가 넘는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으며,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오후 4~5시면 대기표가 마감되는 등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의 설빙 메뉴는 대부분 한국과 동일하다. 특히 ‘인절미설빙’과 ‘인절미토스트’는 설빙의 대표 메뉴로 일본 매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 이는 중국, 태국 소비자 뿐만 아니라 일본의 입맛까지 사로 잡아 한국식 디저트의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설빙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일본 디저트시장에서 더욱 성장세를 거듭할수록 현지화한 메뉴를 선보여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말했다.
현재 설빙은 중동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호주 등 10여 개 국가 진출을 위한 조율을 하고 있으며 16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