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임대아파트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3000기 보급

입력 2016-08-29 0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H공사는 올해 임대아파트 내 에너지 취약가구에 베란다용 태양광 미니발전소 3000기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마포성산아파트단지 등 500여 가구에 베란다용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이미 설치했고, 앞으로 2500여 가구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2000기는 SH공사 자체 예산으로 충당하며, 나머지 1000기는 사회공헌사업을 하는 기업의 후원을 받는다.

이번 베란다용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설치에 약 63만원(250∼260W 기준)의 비용이 소요된다. 서울시가 최대 40만원, 자치구가 5만∼10만원을 지원해 세대가 부담하는 비용은 약 12만∼17만원 가량이다.

SH공사는 지난해에도 경동솔라에너지의 지원으로 5개 임대아파트 단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470기를 보급한 바 있다. 공사 측은 같은 방식으로 오는 2018년까지 2만기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용량 260W짜리를 설치할 경우 월 25kWh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지난해 서울지역 가구당 평균 전기 사용량인 월 304kWh를 사용하면 월 8320원을 절감할 수 있다.

SH공사 변창흠 사장은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에너지취약가구의 전기요금 폭탄이 우려된다”며 “에너지 취약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SH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95,000
    • +3%
    • 이더리움
    • 4,530,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4.47%
    • 리플
    • 1,036
    • +6.58%
    • 솔라나
    • 307,500
    • +3.57%
    • 에이다
    • 810
    • +4.38%
    • 이오스
    • 776
    • -0.13%
    • 트론
    • 260
    • +3.17%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18.94%
    • 체인링크
    • 19,160
    • -0.93%
    • 샌드박스
    • 401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