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에서 군사작전을 개시한 터키군의 병사1명이 숨지고 3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27일(현지시간)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시리아 작전 중에 터키군 탱크 2대가 쿠르드계 반군의 로켓 공격을 받으면서 이같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터키군이 지난 24일부터 시리아로 넘어가 군사작전을 시작한 후 터키군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터키 정부는 로켓 공격을 가한 것은 시리아 내 쿠르드계 정치세력인 민주동맹당과 민병대인 인민수비대이며 이들이 테러조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교전이 발생한 곳은 터키 국경 인근인 시리아 자라불루스다. 터키군은 지난주 친정부성향의 시리아 반군이 이슬람국가(IS)로부터 자라블루스를 탈환하는 것을 돕기 위해 국경 너머로 탱크들을 파견한 바 있다.